(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뜬금없는 사망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탕웨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해 검색 플랫폼에서도 '탕웨이 사망'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한 페이스북 계정은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립지만 잊히진 않을 것"이라며 "댓글과 좋아요로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라고 해 파장을 더욱 키웠다.
이러한 가짜뉴스에 탕웨이 소속사는 지난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망설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어 "탕웨이는 루머로 피해를 본 수많은 연예인 중 한명"이라며 "탕웨이는 살아있다, 내용을 믿지 말라"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가 가짜뉴스로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중국의 한 매체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6개월 이상 별거 중이라고 보도, 이혼설을 퍼트렸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김태용 감독 연출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