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파친코 시즌2'(Pachinko, 이하 '파친코2')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돌아온 정은채와 뉴페이스 김성규에 새로운 이목이 쏠린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파친코' 시즌 1에서 일본에 온 선자(김민하)를 따스하게 맞아주는 경희 역으로 주목받은 정은채는 한순간 맞닥뜨린 거친 현실 앞에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모습부터 참아왔던 두려움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현실감 있게 소화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파친코2'에서 정은채는 1945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예상치 못한 혼란을 맞은 가운데, 선자와 함께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애쓰며 강인해지는 경희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로 새롭게 찾아온 변화에 흔들리는 감정 연기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온 김성규가 '파친코2'에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친코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