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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LA 2024' 성료…비비·NCT 127·김수현

176개 지역 온오프라인 580만명 즐겼다

2024.07.29 22:04  
[서울=뉴시스] '케이콘 LA 2024' 비비. (사진 = CJ ENM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엔터테인먼트 큰 손 CJ ENM의 K팝 중심의 한류 축제 '케이콘'(KCON)이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29일 CJ ENM에 따르면, '케이콘 엘에이 2024'가 지난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LA 컨벤션 센터·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성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개최 장소 전 지역을 페스티벌 사이트로 규정하고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케이콘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지오디(god)'부터 '밤양갱'의 스타인 비비(BIBI),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아이엔아이(INI)', 케플러(Kep1er)', '피원하모니(P1Harmony)', 샤이니 태민(TAEMIN), 엔하이픈(ENHYPEN), 조유리(JO YURI), 엔믹스(NMIXX), 전소미(JEON SOMI), 'NCT 127', '스테이씨(STAYC)',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지코(ZICO) 등이 출연했다. 올해 데뷔한 미아이(ME:I), 투어스(TWS) 등의 루키도 출연했다.

가수 겸 배우 로운과 가수 전소미가 각각 첫째 날과 둘째 날 호스트로 나섰다 특히 세째 날에는 글로벌 스타 김수현이 9년만에 케이콘 무대에 올랐다. 케이콘의 시그니처 콘텐츠 '드림 스테이지'는 26일 태민(TAEMIN)의 '무브(MOVE)', 27일 엔하이픈의 '스위트 베놈(Sweet Venom)', 28일 지코의 '새삥' 무대가 펼쳐졌다.

[서울=뉴시스] '케이콘 LA 2024'. (사진 = CJ ENM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상반기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킨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스페셜 팬미팅을 가졌다.

총 29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케이콘 LA 2024'는 케이콘 사상 최초이자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에 프라임타임으로 생중계됐다.

CW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회장 브래드 슈와츠(Brad Schwartz)는 "케이콘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K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했다.

또한 사흘간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580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즐겼다.

[서울=뉴시스] '케이콘 LA 2024' 김수현. (사진 = CJ ENM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4'에서는 화장품, 식품 등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70여곳, 210개 상품을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삼성 갤럭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의 신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케이콘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K팝과 한국문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한 '케이콘'은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렸다.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6만 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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