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의 실황 영화 '영웅 : 라이브 인 시네마'가 오는 8월21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제작사 위즈온센은 29일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에는 초연부터 안중근을 연기한 배우 정성화가 출연한다. 이토 히로부미 역은 김도형이,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이토에게 복수를 하려는 설희 역은 정재은이 연기한다. 독립군 유동하 역은 임규형이 맡았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안 의사가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1909년 2월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1910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2009년 안 의사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초연했고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윤제균 감독의 동명 국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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