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맨발의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들의 배드민턴, 수영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사촌 형 마당에서 뒷정리 내기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기안84, 김대호,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삽과 호스로 만든 마당 배드민턴장에서 캐스터로 핫 데뷔를 한다. 한바탕 배를 채운 뒤 기안84와 이장우의 배드민턴 대결 심판을 파리올림픽 중계를 앞둔 김대호가 맡는 것.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랠리 속 이장우는 "심판 이상해!"라고 외치며 김대호의 판정에 불복한다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기안84와 김대호, 이장우가 마당에 설치한 대형 수영장에서 제자리 수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구리처럼 팔과 다리를 아무리 휘저어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김대호는 "셋 다 배가 (바닥에) 걸려"라거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다만 승부는 무조건 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세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다시 수영 대결을 이어가는데, 과연 누가 우승을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는 수영장에서 '플로팅 과일' 먹기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호 하우스' 수영장 물로 대충 씻은 참외를 껍질째 먹던 김대호를 보며 뜻밖의 거울 치료를 했던 기안84가 플로팅 과일 먹기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이후 세 사람은 수박씨를 뱉어 얼굴로 받는 게임도 즐긴다. 뭘 해도 순수한 덤앤더머 형제가 보내는 시간은 시청자들에게 푸근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는 보양식 파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대호 사촌 형이 대접한 송어회와 오골계로 만든 백숙을 먹으며 입이 터진 '입짧은기안84'를 본 김대호는 "제 정성과 마음을 받아줘서 고맙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한다 해 이들의 더욱 끈끈해진 우정을 기대케 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