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을 220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비즈한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자신의 개인 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지난 6월 28일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빌딩을 220억원에 매입했다.
2015년 완공된 이 건물은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315.3㎡(95평), 건물연면적 1136.51㎡(344평)다.
이정재는 부동산 계약일에 베나픽처스 사업 목적에 ‘부동산 임대업’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정재는 3년 전 배우 정우성과 함께 공동 명의로 사들인 330억원 청담동 빌딩까지 포함하면 총 550억원대 건물주가 됐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12월27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주연배우로 회당 출연료가 무려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국내 배우 사상 최고가 개런티다.
시즌 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정재가 받을 예상 출연료는 1300만달러(171억3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