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는 형님'이 민경훈의 결혼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말미에는 '박사 특집'의 예고편이 담겼다.
예고편 속에서 강호동은 민경훈의 손을 잡고 등장하면서 "경사가 났다"라고 소리치며 민경훈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에 이상민은 "가는구나"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언제부터 만났냐?" "고백을 누가 먼저 했냐?"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민경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송계 관계자로 알려진 예비 신부에 대해 "이 자리에 있어?"라는 질문도 나왔고, 자막으로는 '신부는 방송반(제작진) 안에 있다?'라는 문구까지 나왔다.
이때 민경훈은 갑자기 제작진 쪽으로 다가가더니 "들어와 괜찮아"라고 손을 뻗는 장면이 나와 과연 오는 27일 방송에서 실제로 민경훈의 예비 신부가 공개될지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한편 민경훈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지난 10일 뉴스1에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비 신부는 방송계 종사자"라고 밝혔다.
민경훈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