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최진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로맨스에 코미디, 액션까지 넘나드는 활약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최진혁은 매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최선민)서 서한지청 계지웅 검사 역으로 분해 액션, 코믹, 로맨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각 장르의 요소들을 적절히 끌어안는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최진혁은 극 중 고스펙, 고학력, 고퀄 비주얼을 가진 서한지청의 검사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계지웅의 매력을 187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독보적인 피지컬이 뿜는 듬직함으로 살려냈다.
또한 슈트핏과 어우러진 절도 넘치는 액션으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건 현장에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임순을 염산 테러로부터 지켜내려 장우산을 활용하는 모습은 영화 '킹스맨'의 콜린 퍼스를 연상케 했다.
이미진(정은지 분)과의 로맨스에서도 진가는 빛났다. 날카로움과 자상함이 공존하는 분위기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에 이어 더욱 깊어진 눈빛과 감정선으로 역할에 이입,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또한 최진혁은 마주하는 인물마다 각기 다른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각고의 정성을 쏟았다. 그는 임순, 이미진 뿐만 아니라 수사관 주병덕(윤병희 분)과는 깨알 웃음을 유발하며 맹활약 중이다.
최진혁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계지웅은 시놉시스상 이기적이고 냉정한 캐릭터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반전이 크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미진과의 멜로 장면과 사무실서 함께하는 수사관과의 케미에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8.7%, 전국 8.4%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7월 2주 차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는 19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640만 시청 시간으로 3위를 기록, 총 28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4주 연속 글로벌 순위에 진입에 성공했다.
매 작품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최진혁의 연기 활약은 SBS '황후의 품격', SBS '상속자들', OCN '터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거치면서 완성됐다. 전작인 MBC '넘버스:빌딩 숲의 감시자들'에서는 태일회계법인의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강렬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굵직한 활약을 남겼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최진혁이 반환점을 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펼칠 활약도 더욱 주목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