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아주는 여자' 권율이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 입성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11회에서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 장현우(권율 분)가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 등장해 서지환(엄태구 분)과 직원들을 긴장에 빠뜨린다.
장현우는 평소 고은하(한선화 분)에 대한 호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서지환과는 대립 구도를 형성해 왔다. 특히 고은하가 서지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늘 그들을 예의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목마른 사슴의 막내 이동희(재찬 분)와는 늦은 밤 은밀하게 만나 정보를 주고받아 둘 사이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 입성한 장현우와 목마른 사슴, 그리고 고은하의 모습이 담겼다. 곽재수(양현민 분), 정만호(이유준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는 꼭 붙어 앉아 장현우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들어갔지만 정작 장현우는 태연하기만 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서지환이 등장한 순간 장현우의 얼굴에 여유가 사라지고, 서지환도 혼란스러운 듯 표정이 굳어 있다.
그러나 물과 기름 같았던 이들의 관계는 장현우가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갑작스레 태세를 전환하면서 변화하게 된다고. 이에 장현우와 목마른 사슴, 그리고 고은하의 심상치 않은 저녁 회동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놀아주는 여자' 11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