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상아가 '관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조 하이틴스타 이상아가 사선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이상아는 과거 박원숙에게 선물 받은 바지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이상아는 특히 박원숙에게 "엄마"라는 호칭은 물론, "용돈 받으러 왔다"라고 말하며 친밀한 관계를 뽐냈다.
또한 이상아는 열이 많은 박원숙을 위한 여름맞이 이불 갈이부터 주방 정리, 제초기로 잔디 깎기까지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 주며 활약했다.
한편 성형으로 팔자를 바꾸기 위해서 '관상 성형'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 이상아는 콧구멍 성형에까지 욕심을 냈고, 이에 자매들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고 급기야 박원숙은 "너 안 볼 거야"라며 강경하게 설득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작년에 방문했던 배우 이연수의 분식집이 사선가 근처로 확장 이전했다는 소식에 이상아와 자매들이 분식집으로 출동했다. 방송 이후 전국은 물론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찾아오는 손님에 이연수는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고, 이 이야기를 들은 박원숙은 2호점을 이상아에게 맡기면 어떨지 넌지시 제안했다.
앞서 고정 수입이 일정치 않은 이상아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박원숙이었기에 마치 '찐 모녀 사이' 같은 각별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하이틴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이연수와 이상아는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하기도 했다. 연애담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안문숙은 최근 설렜던 일화를 밝혔는데, 평소와 다르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녀는 썸남과의 전화 연결까지 시도하고, 이어서 자매들에게 그 정체를 공개해 관심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