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딩엄빠 5' 방선아가 10대 시절 동거를 했다고 고백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5'(이하 '고딩엄빠 5') 7회에서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찾아 3 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의 환영을 받는 가운데, '고딩 엄마' 방선아가 출연해 총체적 난국인 자신의 상황과 고민을 밝히면서 모두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효진은 서장훈에게 "지난번 출연했을 때, 쓴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모질게 쓴소리도 하고 혼도 내는 게 인생 선배로서 해야 할 일 아니냐?"며 또 한 번 '잔소리 폭격'을 예고한다. 직후 방선아가 '고딩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소개된다. 방선아는 "고1 때, 학교에서 왕따를 심하게 당해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퇴했다, 이로 인해 엄마와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집을 나왔다. 오갈 데가 없어, '남사친'과 그의 여동생이 사는 집에서 들어갔다"고 고백한다.
이어 방선아는 "당시 '남사친' 집에 중3인 친한 동생이 놀러 왔는데, 얼마 후 그의 대시로 교제를 시작했고, 한 달 뒤 남자 친구의 집에서 동거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이렇게 19세에 출산한 방선아는 "당시 17세였던 아이 아빠와 친정엄마의 집에서 함께 살며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좀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에 박미선은 "아기를 낳아본 입장에서 만삭 때까지 그걸(임신 사실을) 모를 수가 없는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19세에 엄마가 된 방선아의 파란만장한 사연과 솔루션 현장은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