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중국 활동 뒷이야기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낰낰'이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는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홍수아는 '중국 작품 출연료가 한국의 10배 이상 맞냐'는 질문에 "맞아요. 맞는 거 같아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환경은 한국보다는 좀 열악하지만 '하루에 몇 시간 촬영' 이렇게 정해 놓고 계약서를 쓴다. 그 시간이 되면 퇴근이다. 그래서 다 못 찍어도 시간 딱 되면 퇴근이다"고 말했다.
다만 "이제 남은 게 있고 장소를 빌려서 다 찍어야 된다. 그러면 이제 제작진이 와서 부탁한다. '여기서 마저 찍어야 되는데 좀만 더 찍어 주시면 안되냐'고 한다. 그렇게 서로 융통성 있게 일 한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중국 작품 처음 할 때는 환경이 되게 좀 열악했다. 공포 영화를 한 겨울에 찍는데 방에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 거다. 뜨거운 물이 나오는 그 순간이 잠깐 있었는데 빠른 속도로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았다"고 했다. 또 "난방이 안 되니까 난로 갖다 놓고 길에 서서 막 자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홍수아는 "중국어도 꽤 열심히 공부했다. 중국어 대사 달달 외워서 연기를 했었다. 지금 중국어 회화 정도는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수아는 2003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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