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속 꾼들이 폭주하는 최종 빌런을 막기 위해 다시 하나로 뭉쳤다.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11회에서는 드디어 마지막 관문, 최종 빌런 제프리 정(김경남 분)을 향한 응징만을 남겨둔 꾼들의 짜릿한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강하리(송승헌 분)는 정수민(오연서 분)의 의뢰를 받아 처치했던 모든 이들이 자신이 좇고 있었던 제프리 정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특히 정수민의 뒤에 숨어있는 진짜 의뢰인 최상호(조성하 분) 대통령과 제프리 정의 관계 역시 일찌감치 캐치해내며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그러던 어느 날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며 남몰래 뒤에서 강하리를 돕고 있던 장인규(김원해 분) 검사가 의문의 인물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목숨이 위독해지게 됐다. 지난날 제프리 정에 의해 동료 차아령(정수정 분)을 잃었던 것처럼 또 한 번 아군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들이 제프리 정에 어떤 응징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측이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여러 장소에 흩어져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수민과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 차제이(장규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동태를 살피는가 하면 행사장 무대에 침입해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 외치고 있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최상호 대통령과 제프리 정의 관계를 알고 패닉에 빠졌던 정수민 역시 현장에 복귀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게 되면서 자신의 전 연인이었던 신형민(홍종현 분)이 목숨을 잃었기에 최상호에 대한 배신감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정수민이 어떻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제프리 정에 대한 복수를 이어서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