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커넥션'이 시청률 '지붕킥'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은 악의 커넥션을 깨부수고, 진실을 밝히는 사이다 연속탄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끈한 파이널을 완성했다.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지난 방송분의 11.0%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장재경이 마약 끊기에 몰두한 가운데 박준서의 죽음이 타살인 것이 확인되자 장재경과 오윤진의 계좌로 보험금이 입금됐다. 두 사람은 박준서의 아내인 최지연에게 보험금 일부를 건넨 후 허주송과 같이 이사를 돕다가 2005년 여름에 박준서 외가댁에 갔다가 찍은 영상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과거의 바닷가로 달려갔고, 변질된 우정은 '커넥션'이라는 말을 남기며 박준서가 다시 맺어준 순수한 우정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제작진은 "'커넥션' 마지막 회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아무 조건 없이 옆에 있어 주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드라마, 친구끼리 있을 때 한 번쯤 떠올릴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커넥션' 후속으로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피오가 출연하는 '굿파트너'가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