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는돈가스가싫어요' 이중옥 "첫 MBC 드라마…MBC 아들 되고싶다"

2024.07.02 11:48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중옥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통해 처음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는 MBC 2부작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극본 노예리 / 연출 김영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중옥은 "드라마 대본을 받았을 때 요즘 근래 보기 드문 따뜻한 드라마였다"며 "MBC가 따뜻한 드라마가 많은데 꼭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듣고 싶은 반응에 대해 "MBC의 아들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첫 MBC 작품"이라며 "리딩 할 때 신인의 자세로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진짜 심정"이라고 전했다.

충청도 사투리 도전 과정에 대해서는 "저는 원래 고향이 경상도"라며 "사투리가 어렵다는 건 알고 있어서 감독님한테 고충을 말씀드렸다, (사투리가) 어려울 것 같다 했는데 연기는 대사가 아니고 감정을 나누는 게 맞는 것 같더라, 최대한 노력을 하면서 임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5일과 6일 오후 9시 50분 2부작으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