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별의별걸' 김수용이 과거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유플러스 모바일 TV 새 예능 프로그램 '별의별걸:추구미는 핫걸' 1회에서 MZ가 되고 싶은 아재 김수용과 MZ 대표 댄서 하리무가 '사기 피해자'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MZ 핫걸즈' 나띠, 하리무, 박제니의 첫 의뢰인으로 '66즈' 지석진 김수용이 찾아온다. 첫 만남부터 핫걸즈의 하이텐션에 지석진과 김수용은 잠시 멈칫했지만, "우리는 'M쪼'다(MZ를 쫓는 아저씨다)들이다"라며 핫걸즈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식 인사로 환호를 자아냈다. 하리무는 "숏폼 제작을 하려면 두 분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인생 그래프를 부탁했다.
김수용은 "20대에 개그맨이 되어서 그래프가 쫙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30대에 급락했다. 사기도 당했고…"라며 시무룩해졌다. 지석진이 "사기 안 당해봤지?"라고 묻자 하리무는 기다렸다는 듯이 "당해봤다"라며 카메라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바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는 억대 빌라 사기를 당했다"라며 급이 다른 사기임을 폭로했다.
한편 지석진도 "20대 때 가수로 데뷔해서 기대감과 함께 인생 그래프가 확 올라갔는데 쫄딱 망했다, 3만 장 선제작했는데 2천 4백장 팔려서 나락으로 뚝 떨어졌다"라며 순탄치 않은 삶을 고백했다. 급등락이 오가는 지석진의 인생 그래프에 김수용은 "작전주야 뭐야"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3일 0시 공개.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