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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채영 vs 김규선, 최웅 두고 기싸움…살벌 경고까지

2024.07.01 18:35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스캔들' 한채영과 김규선이 대치 상황에 놓인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 연출 최지영) 11회에서는 문정인(한채영 분)이 자신의 딸 민주련(김규선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주련은 자신보다 우진(최웅 분)을 더 챙기는 정인이 그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우진의 광고 촬영 당일, 정인이 촬영장에 등장하자 주련은 황당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주련은 회사 동료인 김석기(진주형 분)가 사적 감정으로 일하지 말라고 자신을 다그치자, 그건 자신이 아니라 정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호기심을 더했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서늘한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정인과 주련의 모습이 담겼다. 둘 사이 숨 막히는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주련은 정인의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분노한다. 과연 모녀 관계를 위기에 빠트리게 한 정인의 경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또한 주련은 마음을 가다듬고 엄마 정인에게 코웃음 치며 입 밖으로 꺼내면 안 될 최악의 질문을 건넨다.
이를 들은 정인은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 남자를 두고 기 싸움을 벌이는 모녀지간의 대립이 더욱 주목된다.

'스캔들' 11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