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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러' 조현아, 왁스 무대에 "전남친 생각나"…과몰입 유발

2024.06.29 17:33  
'송스틸러'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원조 이별 장인 왁스가 MZ 픽 이별 송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쓴 초통령 대표곡인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 스틸에 나선 왁스의 과감한 도전이 그려진다. 여기에 왁스의 기습 스틸러까지 깜짝 등장해 더욱 흥미진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왁스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발라드는 피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스틸곡으로 '사랑을 했다'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뚜렷한 힙합 컬러를 가진 그룹 아이콘의 곡인 만큼 보컬부터 랩까지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해 느낌을 살려내는 것이 관건인 곡이기에 애절한 보이스로 명성을 쌓은 여성 솔로 가수 왁스에게는 도전이라 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왁스는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를 선보인다. 리드미컬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컬 파트는 물론 랩 파트도 막힘없이 소화해 내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조현아는 "전남친이 생각났다"며 무대에 완벽하게 빠져든 소감을 전했다.

무대가 끝난 후 원곡자 구준회는 자신의 노래를 빛내준 대선배 왁스에게 "존경스럽다"며 리스펙을 표하면서도 원곡 사수를 위해 방어전 무대에서 자신만의 특급 필살기로 호응을 폭발시킨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뺏고 뺏기는 승부 열기가 더욱 불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왁스의 '머니'를 스틸하러 기습 스틸러가 찾아온다. '오빠'의 뮤직비디오 속 배우 하지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우보이 모자까지 착용하고 깜짝 등장한 스틸러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왁스의 무대는 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송스틸러'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