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김윤아가 남편인 가수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보다 늘 수입이 많았다면서, 140평대 집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아침먹고가2'는 김윤아가 새로 이사한 경기 성남 분당의 오피스텔을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넓은 작업실로 꾸며진 침실에서 민낯으로 마주한 김윤아는 집안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이사 온 지 한 달 된 집이라고. 김윤아는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장성규가 작업실 세팅 비용이 5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자 "그 정도 된다"라고 했다.
그는 분당으로 이사한 것에 대해 "나는 작업실이 커야 해서 넓은 집을 선호한다, 서울로 가서 이 정도 평수면 얼마일 거 같나 그거는 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곡을 대부분 만들었다고. 저작권을 가진 곡이 290곡 정도라고 했다. 장성규가 "이승철 형님이 저작권료로 외제차 한 대 정도 들어온다는데 그 정도면 세 대는 될 거 같다"고 묻자, 김윤아는 "어느 외제차인지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장성규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관해 묻자 "아시고 물어보는 거냐"라고 운을 뗀 김윤아는,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거를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 저에게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이후에 저에게 메일을 보내서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는 말씀하셨다, 나는 김태리 배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원래 드라마에 제 곡을 쓰면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다 그거보다는 조금 더 주셨다"라고 했다.
장성규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고 물었다.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 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