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돌싱글즈5'의 돌싱남녀 8인이 최종 선택을 단 이틀 앞두고 마지막 정보공개인 '자녀 유무'를 공개한다. 특히 한 '돌싱녀'는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 8회에서는 돌싱남녀 8명 김규온, 박혜경, 백수진, 손민성, 손세아,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가 마지막 정보인 '자녀 유무'를 밝힌 뒤, 엄청난 후폭풍을 맞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8인은 '비밀 도장 데이트'를 모두 마친 뒤,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데이트 후기를 공유한다. 그러던 중,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를 공개해 달라는 공지가 전달되자, 이들은 거실에 모여 한 명씩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 중 한 돌싱녀는 "처음에 이혼 사유를 말했을 때 완벽하게 이야기하지 못했다"라고 운을 떼더니, "나에게는 과분한 아이가 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어 '돌싱녀'는 "경제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몰리다 보니, 4살인 아이에게 라면을 먹여야 했다, 또 월세가 밀리고, 가스까지 끊기면서 커피포트로 물을 데워서 아이를 목욕시켜야 했다"라며 "휴대전화도 수신, 발신 다 정지되고, 현실이 너무 무섭다 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급기야 이 '돌싱녀'는 "지금도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라며 오열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숙연한 분위기 속, 8인의 '자녀 유무' 공개가 끝이 나자 '돌싱 하우스'는 대파란을 맞는다. '자녀 유무' 확인 후에도 굳건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남녀가 있는 반면, 몇몇은 완전히 차갑게 식어버려 5MC를 경악케 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