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MC 김창완이 한 남매의 사연에 오열한다.
24일 2회가 방송되는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에서는 1990년대에 일어난 사상 초유의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이말꼭' 녹화에서는 5층짜리 아파트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참사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어린 남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더욱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라고.
이어 남매 중 어느덧 당시 아버지의 나이가 된 오빠가 '이말꼭'에 등장했다. 출연진은 그의 이야기를 따라 참혹했던 붕괴 사고 생존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이말꼭'을 진행하는 김창완과 이날 함께한 배우 김석훈, 야구선수 이대호는 마치 기적과도 같은 운명적인 이야기에 오열했다.
특히 김창완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라고 말했고, 김석훈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희한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말꼭'은 알려진 사건 속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간을 놀라게 만든 사건, 사고 속 주인공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