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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 향한 뭉클한 진심…"내 아픔이 먼저였던 철부지라 미안해요"

2024.06.24 14:14  
이효리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내 아픔이 먼저였던 철부지라 미안해요, 그리고 미안해서 또 속상해요, 엄마"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매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 함께 출연 중인 이효리 모친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탄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어머니와 가까워졌지만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꺼내며 응어리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피하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의 문을 닫고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언제부턴가 엄마와 서로에게 소원해진 이유와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찾고 싶다며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