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바디 프로필(보디 프로필)을 위해 스턴트 치어리딩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의 인생 최초 '보디 프로필'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근 조우종은 "파리 올림픽 중계를 맡게 됐다"라며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보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다"고 깜짝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최근 보디 프로필로 화제가 된 전현무를 소환, "의식한 거 아니냐"고 의혹을 더했다. 이에 조우종은 "전현무에게 뒤지지 않겠다"라며 본심을 투척했고, 'KBS 후배' 전현무를 일방적으로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조우종은 '2주 벼락치기 보디 프로필'를 위해 고강도 근력 운동으로 알려진 '스턴트 치어리딩'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덤블링부터 공중 묘기까지 '국가대표급 고난도 기술 훈련'에도 조우종은 '라이벌' 전현무를 따라잡기 위해 '반백살 투혼'을 이어가 '짠내'를 자아냈다.
그러나 순조롭던 조우종의 '보디 프로필 도전기'에 위기가 찾아왔는데 남편과 함께 치어리딩을 배우던 아내 정다은은 '4m 높이'에서 무리수를 시도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를 본 조우종은 아내를 위해 몸을 내던진 후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져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조우종의 복근이 최초 공개되자,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박재범 느낌 난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조우종은 "나잇살이 안 빠진다"며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보디 프로필 촬영 당일,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조우종은 촬영 직전까지 근력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