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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엄정화, 페스티벌 달군다 '랩비트2024' 출격

2024.06.13 15:37  
랩비트 / 컬쳐띵크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엄정화가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랩비트 2024'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9월 21일 라인업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다.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영원한 디바임을 입증한 그의 페스티벌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영앤리치레코즈의 수퍼비(SUPERBEE)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 ‘Z세대의 록스타’로 불리우는 한로로, 최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 2024'(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에 출연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도 접수한 영파씨(YOUNG POSSE)가 같은 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9월 22일에는 가리온이 함께 한다. 더불어 '낭만 고양이', '오리날다' 등의 히트곡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의 떼창을 자아내는 체리필터(cherryfilter), 프로듀서 제이플로우(Jflow)와 래퍼 짱유가 합작한 힙합 듀오 힙노시스테라피(HYPNOSIS THERAPY), 알앤비 아티스트 라드 뮤지엄(Rad Museum)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화려한 규모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약 11년만에 한국을 찾는 미국 동부 힙합을 상징 Nas, 국힙(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이센스, 창모, 비와이, 씨잼 등이 있으며, 넬, 루시, 장기하 등 밴드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키스 오브 라이프, 폴 블랑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랩비트는 올해 처음으로 레전드 무대를 마련, 한국 대중음악을 위해 초석을 다져준 아티스트들을 선정하였다. 레전드 무대의 첫 아티스트로 공개된 빛과 소금은 90년대에 데뷔하여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매, 퓨전재즈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레전드 무대의 아티스트는 가리온으로, 국내 힙합의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많은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리온은 순수하게 한글로만 구성된 가사를 사용해 오며 한국 힙합 특유의 정서를 창조한 아티스트로 꼽히며, 한국 힙합의 탄생과 함께한 살아있는 역사로서 랩비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랩비트는 9월 21일, 2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서 열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