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나연이 "2년만의 솔로 앨범이라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나연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서울 호텔에서 솔로 미니 2집 '나'(NA)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나연은 "2년만에 컴백하게 됐다"라며 "2년 동안 그룹 활동을 했고 투어도 하면서 정신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로는 2년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 분위기에 힙합,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나연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 2집 '나'와 타이틀곡 'ABCD'로 자신을 새롭게 정의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나연은 오는 14일(금)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나'와 타이틀곡 'ABCD'를 발매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