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선우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12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 선우는 한 패션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는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해당 브랜드 지향점과 선우의 아이텐티티가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선우와 디자이너 마이크 아미리는 2024년 1월 파리에서 열린 '2024 가을/겨울 런웨이 쇼'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후 두 사람은 음악과 스타일에 대한 사랑, 예술적 자유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깊은 관계를 이어왔다.
브랜드 측은 "떠오르는 아이콘 선우의 앰배서더 발탁은 브랜드 정신의 진화를 나타낸다"며 "그는 브랜드의 음악 문화적 뿌리와 글로벌한 비전을 반영한다, 선우를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는 "2024 가을/겨울 쇼는 내가 처음 참석한 런웨이였는데 내 정체성과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브랜드 사이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퍼포머로서 옷은 나 자신을 표현하고, 내 음악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브랜드와 나는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우가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 3월 두 번째 정규 앨범 '판타지'(PHANTASY) 파트3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매하고 음원, 음반,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오는 7월 12~14일 총 3일간 KSPO 돔(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를 개최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