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범수와 파경을 맞은 통역사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윤진이 발리의 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스타일의 핫핑크 색 수영복을 입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이윤진은 이범수와 지난 2010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의 파경을 인정했다. 이어 이윤진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는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해당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윤진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