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백주대낮 저잣거리에서 둘만의 세상에 빠진 '귓속말'로 핑크빛 분위기를 무르익게 한다.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연출 김진만, 김상훈/)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8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이건(수호 분)이 최명윤(홍예지 분), 아버지 해종(전진오 분)과 함께 악인들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 후, 궐로 화려하게 돌아오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 악인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수호와 홍예지가 행복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심쿵 귓속말 플러팅' 현장이 공개돼 설렘을 증폭시킨다. 극 중 이건과 최명윤이 저잣거리를 함께 거닐며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는 상황. 그러던 중 이건이 최명윤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고, 잠시 뜸을 들이던 최명윤은 이건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무언가를 전하고서는 수줍음에 줄행랑을 친다. 이건은 훅 들어온 최명윤의 '기습 플러팅'에 잠시 넋을 놓지만, 퍼지는 두근거림에 이내 웃음을 짓는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가 대반격을 가동하며 홍예지와의 사랑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라며 "짜릿한 사이다 서사와 함께 핑크빛이 이어질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 18화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