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완벽히 '페어링' 됐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JohnMatt'에는 '코첼라를 씹어먹은 해적들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XYOB'의 열한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에이티즈 여상, 산, 민기가 출연했다.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인 만큼 멤버들은 무대 위 표정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산은 화제의 직캠 영상 속 눈동자까지 연기한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며 "4년 전 무대인데 후회하지 않는다,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세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방송 엔딩 포즈를 연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헬스돌'로 유명한 에이티즈 맞춤 게임도 펼쳐졌다. 허벅지 씨름이 진행된 가운데, 민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크로스핏 선수 출신인 브라이언에게 승리를 쟁취했다. 더불어 애교 챌린지도 이어졌다. 이들은 '바래다줄게 vs 바래? 다 줄게' 등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반전 대사로 '단짠' 매력을 선사, 팬심을 저격했다.
'XYOB'는 K-팝 아이돌의 진솔한 이야기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토크쇼다. 매회 출연하는 게스트의 취향에 따라 그날의 페어링 푸드도 달라진다. 에이티즈가 선택한 술은 샴페인. 현장에서 직접 한우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깻잎 페스토 생면 파스타를 대접한 셰프를 향해 멤버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