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박 2일' 문세윤이 궁예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도읍지 철원을 방문, '궁예 업고 누려'라는 콘셉트로 여행에 나선다. '궁예' 타이틀을 획득하면 편안한 여행과 엄청난 특권이 보장된다는 룰에 처음부터 치열한 왕위 쟁탈전이 벌어진다.
그 가운데 문세윤이 1대 궁예로 등극한다. 그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을 맡은 배우 김영철이 실제로 입었던 의상과 안대를 착용한 후 실제 궁예로 빙의한 듯 멤버들에게 폭정을 휘두른다. 특히 궁예의 트레이드마크인 관심법을 발동, 다른 멤버들의 심리를 무섭게 꿰뚫어 보며 쿠데타를 노리던 이들을 경악게 한다.
하지만 두려울 것 없이 폭주하던 '폭군' 문세윤에게 나인우가 다시 한번 '천적'으로 등장한다.
'1박 2일 시즌4'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