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백아(Baek A)가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백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둔 백아는 이날 자신을 다섯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콘서트 맛집'이라고 센스 있게 말했으며, 신곡 '시차'를 라이브로 열창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또 '시차' 뮤직비디오에 채종협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뮤직비디오가 너무 좋다, 꼭 한 번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건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소한 방송 사고가 일어났으나 백아는 "생방송의 묘미"라며 재치 있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슈퍼 샤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소나기' 등 최근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열창하며 독보적 음색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백아는 넘치는 음악성과 자연스러운 입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배우 윤가이를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2024 백아 단독 콘서트 '편지'는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