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전현무가 실험 카메라 속 남자친구를 보며 분노한다.
28일 처음 방송되는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뼛속까지 과감한 요즘 남녀들의 연애를 담는 리얼 연애 예능이다.
이날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실제 커플 중 한 명이 직접 실험 카메라를 의뢰해 연인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해보는 '독사과 챌린지' 코너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5MC는 사랑의 훼방꾼으로 투입될 '애플녀'가 소개되자 실험 카메라가 시작되기도 전에 "끝났네, 끝났어"라고 단체로 탄식한다. 잠시 후 의뢰인 여성은 결혼을 전제로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뒤 "남자친구에게 지루함을 날려줄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 '독사과 챌린지'에 신청을 했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낸다. 이에 이은지는 "지루함을 날리려다 결혼을 날려 버릴까봐"라며 걱정하고, 성지인은 "여기서 믿음을 심어주게 되면, 진짜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긍정 결말을 예상한다.
다양한 의견과 예측 속, '독사과 챌린지'에서 '애플녀'는 우연을 가장한 첫 만남부터 운명적인 재회로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유혹하고, 아찔한 '애플짓'(플러팅 기술)까지 감행한다. 이를 본 츄는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쓸데없이 너무 친절하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여기에, 남자친구와 '애플녀'가 톡 대화를 나눈 것을 언급하며 "저런 상황에서는 이모티콘 없이 답을 해야 한다"고 칼 같이 지적한다. 이은지 역시 "내 남자가 나한테만 친절했으면 좋겠다"고 맞장구친다.
반면 전현무는 이모티콘 톡 대화에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남자친구와 '애플녀'의 대화를 듣더니 대리 분노하기 시작한다. 남자친구가 '이것' 때문에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잘 하지 않는다고 '애플녀'에게 밝히자 "여자친구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 저건 절대로 해선 안 되는 말"이라며 핏대를 세운 것.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갈수록 과감해지는 남자친구와 '애플녀'의 스킨십에 "덥네, 더워"를 연발한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