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비가 한 달여 전 대학 축제 무대에서 비속어를 쓴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비비는 지난 4월 25일 남서울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히트곡 '나쁜x' '밤양갱'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비비는 잠시 학생들과 소통하던 중, "학교 재밌어요? 학교 싫은 사람? 학교 x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긴 욕해도 되냐, 이번에는 할 수 있나"라고 말한 뒤, 자신의 곡 '나쁜x'을 언급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해당 무대 영상이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졌고, 비비의 발언을 두고 대학 축제에서 해당 대학을 욕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축제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비비는 지난달 공개된 티빙 예능 '여고추리반3'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