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백패커2'가 극한의 갯벌 주방에서 수난 시대를 예고했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tvN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은 총 3071명에게 맞춤 요리를 선보였으며, 영상은 총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백종원, 안보현과 함께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출연,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회 예고편에는 새로운 가방 역할을 할 트럭을 타고 심상치 않은 첫 출장지인 갯벌로 향하는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야외 주방에서 펼쳐지는 대용량 요리가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첫 출장부터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 상황에서 백종원은 'N잡러' 이수근의 이름을 다급히 부르며 "빨리 해"라고 외쳐 긴박감을 더했다. 끝없는 노동과 부족한 시간 그리고 경계가 어디인지 모를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 백종원은 "그야말로 전쟁터"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수난 시대를 짐작게 했다.
영상 말미에는 배식 직전 경운기 부대가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라는 백종원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즌2 첫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백패커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