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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 윤찬영·봉재현, 팽팽한 눈싸움 포스터 공개…기대↑

2024.05.22 09:57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과 봉재현의 팽팽한 눈싸움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공개되는 시리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이하 '조폭고') 측은 22일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따로 또 같이, 눈빛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하는 윤찬영(송이헌, 김득팔 역)과 봉재현(최세경 역)의 기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듀오 포스터에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상대를 맹렬히 바라보고 있는 윤찬영, 봉재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한 두 사람의 카리스마가 대치를 이루는 가운데, '사람이 큰일을 당하면 변하는 거다' '그래서 이렇게 남의 인생을 훔친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왕따 고등학생에서 조폭 2인자의 영혼으로 뒤바뀌게 된 윤찬영과, 그런 그의 변화를 유일하게 알아보는 봉재현 사이에서 빚어지는 심상치 않은 텐션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이어진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1인 2역 연기에 나선 윤찬영의 극과 극 무드가 돋보인다. 송이헌을 연기하는 윤찬영은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안쓰러운 표정과 눈빛을 하고 있고, 교복에 명찰까지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모습이다.


반면 김득팔로 분한 윤찬영은 치켜 올라간 눈썹부터 날카로운 눈빛까지 자신감에 찬 태도를 한 채, 교복 셔츠 단추며 넥타이까지 살짝 풀어 헤친 모습이다. 이렇듯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디테일한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은 윤찬영이 본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조폭고'는 오는 29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먼저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