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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남편과 몸무게 합 250㎏…식궁합 안 맞아"

2024.05.20 22:37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6년 차 코미디언 신기루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지난 17일 결혼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신기루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기루는 "남편과 둘이 합쳐서 250㎏이다"라며 "식궁합이 정말 안 맞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신기루는 연애 전, 남편이 닭 껍질을 벗겨서 덜어 준 모습에 반한 일화를 고백하며 "(닭 껍질을 주는 것은) 가장 소중한 걸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기루는 "그 후로는 안 준다, 부대찌개에 치즈 사리를 자기 앞접시에 놓고 우려먹었다"라고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신기루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보다 덩치가 크다, 제가 넘어져도 저를 일으켜 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