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이상엽의 매니저가 결혼 후 변해버린 이상엽의 행동을 폭로했다.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상엽과 가수 이석훈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상엽 매니저는 지난 10월 출연 때와 달리 수염이 덥수록한 채로 등장했다. 매니저는 "왜 갑자기 수염을 길렀냐"는 질문에 "그냥 요새 생각이 좀 많아져서"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6년 동안 일하면서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보냈는데 (상엽이)형이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게 없다보니 많이 적적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 같다"며 이상엽의 빈자리를 그리워했다. 그는 이상엽에게 "잘 지내시겠죠? 저는 잘…"이라고 하며 말을 잇지 못해 패널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원래는 퇴근 후에도 (이상엽이) 잡담 많이 했는데 평일 6시 이후에 연락을 안하시고 주말에는 연락이 거의 없으시다"며 결혼 후 변해버린 이상엽에 서운함을 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