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구성환이 남다른 '먹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출연한 가운데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첫 끼를 정성껏 차리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골뱅이 미나리전을 부치는 것은 물론 들기름, 김 가루, 골뱅이가 들어간 비빔 칼국수도 능수능란하게 만들었다.
요리를 들고 옥상에 간 뒤 '폭풍 흡입'이 시작됐다. 전현무, 기안84, 이장우,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등 무지개 회원들이 "진짜 맛있겠다"라며 부러워했다.
구성환은 쉬지 않고 먹으면서 "정말 맛있어, 하와이도 안 부러워, 진짜 맛있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걱정도 샀다. "너무 빨리 먹는 거 아니야?"라는 얘기가 나온 것. 이런 얘기를 듣자마자 구성환이 "그러니까 식도염~"이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입 안 한가득 씹어 주고 빨리 삼켜야 그 맛을 느낀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맛으로 먹지? 양념 맛이 다 빠질 텐데?' 싶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가 "대신 우린 식도염이 없잖아~"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