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세자가 사라졌다 11, 12회 스포컷이 공개됐다.
매주 방송 중인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건(수호 분)이 대역죄인에서 벗어날 중요한 단서를 찾으며 궐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반면, 최명윤(홍예지 분)은 아버지 최상록(김주헌 분)이 해종(전진오 분)에게 독 먹이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에 빠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와 관련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의 떡밥이 담긴 스포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 궁궐 사자 대면
지난 방송에서 이건은 자신을 폐세자시키고 대역죄인으로 내몬 민수련(명세빈 분)과 최상록에게 복수하기 위한 반격의 준비를 마쳤다. 이로 인해 가족을 위해 세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동생 도성대군(김민규 분)과의 대립 또한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본격 궁중 암투 속에 휘말려있는 네 사람이 대비전에 모여 피 말리는 사자 대면을 갖는다. 이들이 모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또 어떤 파란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 오랜만에 만난 두 형제의 꽃받침 애교 독대
이어 공개된 스틸에서는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던 이건과 도성대군 두 형제의 반전 우애가 담겼다. 두 사람이 술자리를 갖는 상황에서 도성대군이 형 이건을 향해 도발적인 '꽂받침 애교'를 선보이고 있는 것. 과연 이건과 도성대군은 몰아치는 피바람 속에서 끝까지 정다운 우애를 지킬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 동상이몽 혼례
지난 방송에서 최명윤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건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도성대군과의 혼례 명령으로 입궐하게 됐다. 더불어 아버지 최상록의 악독한 실체를 알게 되면서 거대한 충격을 받았던 터.
그 가운데 최명윤이 도성대군과 각자 혼례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명윤은 궁녀들의 도움으로 고운 혼례복을 입으면서도 슬픔이 가득한 표정을 지우지 못하고, 눈물까지 맺힌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성대군 또한 짝사랑하던 최명윤과의 결혼이 마냥 기쁠 수가 없는 현실에 비통함을 숨기지 못하는 눈빛으로 쉽지 않은 혼례식을 가늠하게 한다. 두 사람이 결국 정략 혼례를 치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명세빈과 김주헌, 악행 일삼던 두 사람에 무슨 일
스틸에는 민상록과 최상록이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동안 누가 볼 새라 조심스레 애정을 표현해 왔던 민수련과 최상록이 하얀 속적삼과 속치마만 입은 채 촛불마저 끄고 뜨겁게 입을 맞추는 등 과감한 애정행각을 보이는 것. 이에 어떤 파란이 일어나게 될지 더욱 주목된다.
'세자가 사라졌다' 11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