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밥이나 한잔해'가 전화 한 통으로 인맥 대통합을 이룬 동네친구 번개 프로젝트로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4.1%의 수치를 나타내며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통 큰 리치 언니 김희선과 국민 마당발 이수근, 분위기 메이커 이은지, 비주얼 막내 더보이즈 영훈의 첫 만남과 함께 동네 친구 번개 모임을 개시하는 4MC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번개 모임을 개시한 첫 번째 동네는 서울시 마포구. 4인방은 망원동 맛집에서 만났고, 모두에게 샴페인을 선물한 김희선의 통 큰 미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은지는 최근 한 예능에서 김희선의 '토마토' 스타일을 오마주한 제니를 언급했고, 이에 김희선은 "영광"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김희선은 자신이 초대할 친구에 대해 '전남편'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남희가 그 주인공. 첫 번째 밥친구로 입장한 김남희는 등장부터 김희선과 남다른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인생 첫 명품 벨트를 선물해 준 김희선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새로운 밥친구의 도착을 알리는 진동 벨이 울렸고, 미미가 이은지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바, 사적으로도 자주 보는 사이라며 케미를 뽐냈다. 뒤이어 이수근의 지인인 '고막 남친' 이무진도 도착을 알렸다.
김희선이 1차 계산은 물론, 손님 테이블까지 결제하며 통 큰 리치언니의 면모를 보여준 후 함께 2차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맛잘알' 신기루가 추천한 2차 맛집 장소에는 이수근의 절친 은지원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뒤이어 리치 언니 김희선보다 더 리치한 건물주 언니 송은이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립제이, '마포구 보안관'으로 유명한 하하 그리고 조정식 전 아나운서가 자리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밥이나 한잔해"라는 말 한마디로 한자리에 모인 스타들은 세대, 장르 불문 대통합을 이뤄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방송 말미에는 '번개 동네 주민들'에게 무제한으로 쏠 수 있는 골든카드 미션이 공개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