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주승이 절친 형' 구성환이 드디어 등판한다. 구성환의 반전 매력을 품은 호텔 스타일의 낭만 하우스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하는 부지런한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의 '낭생낭사'(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일상이 공개된다.
앞서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 이주승 절친 형으로 등장할 때마다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 '무지개 회원'으로 본격 등판한다.
구성환은 시청자들의 픽(PICK)으로 '나 혼자 산다'에 당당히 입성한 뒤 "10년째 혼자 살고 있는 배우 구성환"이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사 온 지 1년 된 구성환 집 내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사는 구성환 집은 먼지 한 톨 없는 호텔 스타일로, "깔끔하고 깨끗한 걸 선호한다"는 구성환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어 구성환은 "작품이 없을 땐 거의 주부"라며 물티슈로 바닥 닦기, 꽃분이 털 정리, 꽃분이 배변 패드 교체, 옥상 거미줄 제거, 노래 부르며 상추 물 주기 등 길고 긴 모닝 루틴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갬성추구자'라는 구성환의 낭만 일상도 아침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모닝커피 타임을 준비하지만, 캠핑용 버너와 주전자로 물을 끓이려다 뜻밖에 벌어진 '불쇼'에 당황한다. 그러나 유리 맥주잔에 탄 믹스커피와 최애 LP 음악으로 잃을 뻔한 낭만을 되찾는다.
구성환은 아침 식사도 대충 때우지 않는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