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의 열기를 이을 '한일톱텐쇼'가 안방을 찾아온다.
오는 5월 말 처음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 진화하는 '뉴노멀 트로트'를 연달아 히트시킨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사단의 글로벌 확장판 프로젝트다.
특히 '한일톱텐쇼'는 세계 최초로 한일 국가대표 톱7이 음악 대결에 나섰던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뜨거운 러브콜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론칭됐다. 최근 종영된 '한일가왕전'은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가요가 다뤄졌음에도 6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가 하면,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한일 양국의 가수들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2024 한일가왕전'의 감동을 뛰어넘을 명곡 전쟁을 벌이는 것. 국적 초월은 물론 장르까지 확장된, 기존 트로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로 특별한 추억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아티스트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일톱텐쇼' 2MC로 확정됐다. 한일 양국 음악과 언어에 출중한 두 사람은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한일 TOP7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선보일 명곡의 재발견부터 숨겨졌던 빵 터지는 예능 버튼까지 끌어낼 활기 넘치는 진행력이 기대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이름도 몰랐던 일본 가수들과 일본 가요들이 100만 뷰를 쑥쑥 넘길 정도로 큰 반응을 얻는 등 한일 가요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뤄진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보다 더 많은 한일 양국 명곡들과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매주 다양하게 변화를 보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오는 5월 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