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새벽 응급실을 찾은 탓에,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젰다.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정유미는 전날인 9일 새벽 컨디션 악화로 병원 응급실을 다녀왔다. 그는 현재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유미는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9일 새벽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날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영화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정유미가)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제작보고회에) 못 와서 너무 아쉬워하고 죄송하다고 전해달라더라"라고 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정유미는 극 중에서 원더랜드 서비스의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베테랑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았다. '원더랜드'에는 정유미뿐만 아니라 배우 박보검, 수지, 최우식, 탕웨이가 출연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