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폭우 속에서 야외 콘서트를 진행했던 가운데, 6일 콘서트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6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따뜻하게 아니 덥게 입고 와요, 잘 마무리해 봅시다"라는 글과 무대 조명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야외 공연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객들 비 맞히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은데요,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원하는 분들만 오셔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셔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안 오시는 분들은 환불해 드릴게요"라며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우중 콘서트를 마친 성시경은 6일 공연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콘서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