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채민이 '뮤직뱅크'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채민은 3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이채민은 2022년 9월부터 약 1년 7개월 동안 아이브 장원영, 르세라핌 홍은채 등과 38대 은행장으로 활약했다.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 MC에 도전한 이채민은 방송 초반 풋풋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점차 발전하는 진행 실력과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를 자랑하며 매주 금요일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또한 파트너 MC 홍은채와 '은채민'이라는 이름으로 남매 케미를 뽐내 재미를 더하고, 압도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매회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해 냈다.
진행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도 여럿 선보였다. 장원영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와 10CM, 오렌지캬라멜의 '안아줘요' 무대를, 홍은채와는 싸이의 '연예인', 세븐틴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무대도 공개했다.
이채민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뮤직뱅크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뮤직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뮤직뱅크 MC로 많은 사랑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본업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배우 이채민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이채민은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로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난다. 비밀을 품은 채 주신고에 입학하는 주인공 강하 역을 맡아 노정의,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과 호흡을 맞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