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3.81평)를 120억원에 매각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다.
앞서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번 거래로 이들은 3년 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이 타입 직전 거래는 2021년 12월 90억원으로 2년4개월만에 30억원이 뛴 셈이다.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 주택인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나인원한남은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을 갖췄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A레지던스 펜트하우스도 53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펜트하우스 전용면적은 103.71㎡로 분양가격이 3.3㎡당 1억6864만원에 달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