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가 3천 개가 넘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이찬원 씨가 저장된 번호가 2500개 정도 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정확하게 3000명 정도 되더라, 예전 여자친구 전화번호도 있고 예전 여자친구와 교제할 때 남겼던 기록도 그대로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때 제 모습도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설명을 보완했다.
이찬원은 "데뷔 이후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 했다"고 전하면서 "데뷔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 대시를 한 적이 없다. 거꾸로 대시를 받아본 적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찬원이 "연예인?"이라고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연예인"이라고 답하자, 신동엽은 "제가 박나래 대신 사과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