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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조세호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하겠다"

2024.04.24 20:11  
방송인 조세호/뉴스1 ⓒ News1


조세호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 팀 감사해요"라고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문구로 장식된 꽃다발이 담겼다.

조세호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남은 저녁들 행복하게 보내주세요!"라고 적었다.

조세호는 이날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현장에서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연락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여기서 인사드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라고 했다.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고 잘 준비하고 싶다,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 씨가 해주시기로 했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저는 하객으로 가는 거니 바쁘면 안 가도 되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를 통해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1년 정도 교제를 해왔다고 알렸다.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져왔고 10월 20일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1982년 8월생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0년간 양배추로 이름을 알렸으나 2011년부터는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해피투게더' 등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