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TOP4까지 올랐던 조진형이 '푸드 코마' 상태에 빠진다.
23일 처음 방송되는 코미디TV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에서는 우월한 피지컬 소유자 조진형이 완벽과 허당을 오가는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는 대한민국 대표 대식가 6인이 모여 먹방 대결을 펼치는 예능으로, 시즌2에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 셰프 이원일, '피지컬: 100' TOP4 출신 조진형이 신규 멤버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형은 몸무게 135kg, 팔뚝 21인치, 허벅지 30인치를 자랑하며 남다른 포스를 선보인다. "벤치프레스 190kg, 스쾃 240kg, 데드리프트 240kg으로 3대 670kg"이라고 설명한 조진형은 하루 기본 5끼를 먹는다고 밝힌다.
그러나 단단한 결심과 함께 본격적인 먹방 대결에 나선 조진형은 의외의 허당기로 MC 강호동과 허영지를 당황하게 한다. 먹고 또 먹는 초반 스피드는 좋았으나 지구력이 약했던 것.
조진형은 대결 시작 10분도 지나지 않아 바지 단추를 풀었고, 열심히 음식을 씹는 척을 했으나 입안에 든 것은 채소라는 점에서 웃음을 안긴다. 또한 그는 포만감에 '푸드 코마' 상태가 되어 눈 감고 조는 모습까지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조진형은 빠른 태세 전환을 보인다. 먹방 대결에 밀리는 듯하자 퍼포먼스로 MVP 자리를 노리는 것. MVP로 선정될 경우 돈쭐 포인트 30점을 받게 되고 시즌 종료 후 제일 많은 포인트를 득점한 멤버는 팬들을 돈쭐내줄 수 있는 식사 자리가 주어진다.
이에 조진형은 이원일과 김태균을 양팔에 매달아 보이겠다고 선언한다.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