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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본격 혈육vs 열애 국면 진입…내 데이트냐 남매 데이트냐

2024.04.20 14:40  
'연애남매'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딜레마에 빠진 남매들의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가족이냐 사랑이냐의 첫 번째 갈림길에 서게 된 남매들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합류한 윤재까지 하우스에 입주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으로 남매의 연애에 개입하게 된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매 관계를 모두 알게 된 만큼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편안하게 가족임을 숨기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서로의 속마음도 터놓고 서슴없이 말하면서 이전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또 다른 설렘이 찾아오기도 했다. 그동안 좋은 감정을 주고받아 왔던 상대가 아닌 전혀 다른 상대에게 우연히 끌리기 시작하는가 하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이도 있었다. 새로운 입주자의 첫 데이트 현장까지 공개되면서 새 러브라인 탄생의 조짐도 보여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남매들에게 예정되어 있던 데이트에서는 예기치 못한 난관이 찾아왔다. 바로 남매 둘 중 한 명만 데이트할 수 있게 된 것. 나의 데이트를 쟁취하거나 혈육에게 기회를 양보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 속에서 남매들이 흔들려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자신보다 혈육을 더 생각해 양보하기도 했으나 갈피를 잡지 못한 자신의 마음이나 심경의 변화로 인해 데이트 결정 자체를 고민하는 경우도 있어 심상치 않은 기류 변화를 예감케 했다. 그 결과 단 한 커플만이 데이트할 수 있게 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무엇보다 상대가 자신과의 시간을 포기하고 혈육에게 데이트를 양보했다는 사실에 내심 서운해하는 감정들도 고개를 내밀었다. 알 수 없는 입주자들의 마음에 미묘한 기류가 오가는 사이, 매일 속마음을 전하던 문자에는 설레게 한 이를 고르지 않는 '없음'이라는 선택지가 생기면서 이들을 더욱 혼란에 빠트렸다.

한편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 입주자들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룸메이트나 혈육에게 연애 상담을 하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갈피를 잃은 마음을 다잡는 남매들의 진솔한 매력은 보는 이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한편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일본에서는 Hulu Japan,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대만에서는 friDay Video, iQIYI, LINE TV, 미주, 유럽 및 오세아니아에서는 KOCOWA+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함께 만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